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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VF 1.] 서울마리아병원 난임진단 진료

신촌세브란스병원(OBGY)

7월 둘째주부터 발생한 부정출혈 및 월경통이 너무 심해 개인산부인과에 내원해 진료를 받았다. 개인 산부인과에서 진료시 자궁내막증과 자궁선근종이 발견되어 세브란스병원 진료협력센터연결되어 방문하게 되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세브란스병원 너무 불친절함;) 

결과적으로 진료받았을 당시, 자궁선근종을 치료하기위한 확실한 방법은 자궁적출술이다. 만 31세에 자궁적출할 나이는 아니기에, 가임기 여성에게는 보존적치료를 권유한다. 가장 우선적으로 치료하는 방법으로는 호르몬 치료제이다. 호르몬 치료를 하게되면 내몸이 폐경에 가깝게 되도록 만들어야한다. 결국은 양날의 칼이다. 

신촌세브란스병원(OBGY)
신촌세브란스병원(OBGY)

난소호르몬 AMH 결과 수치가 가장 충격적이었다. 0.18 수치가 나왔다. 0에 가까울수록 폐경에 임박했다는 지표이다. 일반 여성에게는 3-5 수치정도 측정되는데, 나는 1보다도 낮은 0.18 충격적인 결과였다.

저는 난임인가요? 라고 주치의에게 물어봤다. 

“네 100% 난임의 수치입니다. 당장 난임클리닉으로 가십시오” 라고 이야기 해줬다.

급한대로 우선 세브란스 난임클리닉으로 당일 예약을 하려고했으나, 적어도 2-3시간정도 대기를 해야지 진료를 볼수있었다. 어쩔수 없이 난임클리닉의 가장 유명한 병원을 검색하기로 했다.

혹시 모르니 다른병원에 제출할 의무기록사본을 출력해두는게 좋다.

세브란스병원 진료비

서울마리아병원(본원)

난임클리닉중 서울에서 가장 유명한 병원은 1. 서울마리아병원(신설동점) 2. 강남차병원 이렇게 두 병원이있다. 그나마 접근성이 가까운 서울마리아병원을 선택했다. 강남차병원도 유명하지만, 시험관 시술횟수와 확률이 가장 높은병원은 마리아병원이었다. 당일 예약을 시도했는데, 다행이도 가능하여 오후 2시 점심시간 이후에 방문했다. 초진진료를 위해 간단 질문지를 작성한다.

여기서 문제는 우리는 아직 법접 부부가 아니다. 그렇다고 결혼식 진행한 부부도 아니다. 내년 하반기에 결혼 진행예정인 커플이다. 어쩔수없이 사실혼관계로 시험관을 시도하기로했다. 시험관시술을 하기 위해선, 법적 부부만 가능하다. 

https://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1068988.html

위 기사를 보면 알수 있듯이, 비혼임신은 불법이 아니다. 하지만 모든 병원에서는 시험관 시술은 결혼한 부부만 가능하다고 한다. 이를 토대로 우리처럼 결혼 혹은 법적 부부가 이루어지지 않은 커플에게 어떻게 지원이 가능한지 알아보았다.

모자보건법이 개정되어 ’19. 10. 24. 부터 사실혼(사실혼관계 확인시)도 지원 가능합니다.

<사실상 혼인관계를 유지하였다고 인정하는 기준>

1) 신청인 외에도 사실상 혼인관계에 있는 상대방이 모두 시술 동의를 하였음을 서면으로제출한 경우

2) 사회적으로 인정이 될만한 실질적인 혼인생활을 영위한 것으로 추정할 수 있는 공문서 또는 사실혼 확인보증서를 제출한 경우

  • 공문서 : 주민등록 상 1년 이상의 동거기록, ‘사실상 혼인관계 존재확인의 소’ 판결문, 기타 정부 위원회 (행정심판위원회, 보훈심사위원회, 범죄피해구조심의회, 의사상자심의위원회 등)에서 발급한 판결문­. 서류로서 해당 공문서 내에 두 당사자가 신청일 기준 1년 이상의 사실상 혼인관계를 영위하였다고 객관적으로 증명할 수 있어야 함
  • 사실혼 확인보증서 : 2인 이상의 제3자가 1년 이상의 동거 등 사실 상 혼인관계를 보증한 경우로서, 관련서식에 해당 보증인의 인적사항 및 보증 사실에 대한 법적 책임을 지는 것에 동의한다는 서명을 징구받아야 함

3) 두 당사자의 가족관계등록부에 신청일 기준 제3자와의 혼인 관계가 없어야 함

4) 사실상 혼인관계를 주장하는 당사자 중 일방이 외국인 또는 재외국인이었던 경우 1년 이상 당사자 모두 국내에 체류한 사실이 확인되어야 함

  • 외국인등록사실증명, 국내거소신고사실증명 및 출입국기록을 추가 제출하여 1년 이상 국내 체류 여부를 확인받아야 함
초진차트
마리아병원 난임진단 진료안내문

서울마리아병원 – 1차 진료 순서

  1. 초진접수
  2. 초진환자인터뷰작성(과거력, 마지막월경일, 결혼유무)
  3. 진료간호사상담
  4. 외래진료
  5. 진료비결제
  6. 채혈 및 검사
  7. 귀가

마리아병원 – 초진접수

오후 2시에 방문했으나, 생각보다 대기인원이 많은 편은 아니었다. 오히려 한적한 느낌이 들어 오랜 대기 없이 바로 진행 가능했다. 

초진진료관련하여 외래간호사와 상담후 나와 성향이 잘 맞을? 혹은 나의 기저질환에 관련하여 시술을 잘할것 같은? 혹은 내가 원하는 의사가 있다면 선택 가능하다. 나는 부원장님이 가장 유명하다고 전해 들어, 부원장님으로 결정했다.

마리아병원 - 초진접수
마리아병원 - 초진접수
마리아병원 - 초진접수

서울마리아병원 – 주창우부원장님 진료 시간 및 난임진단

주창우 부원장님은 엄청 친절하였고, 당시 혼자 진료를 보러가서 매우 정신/육체적으로 피폐해진 상황에서 잘 설명해주셔서 한결 마음이 편한해지는 기분이었다. 인공수정을 시도하는 방법보다는 시험관 시술을 해야한다고 했다. 또한, 가능하다면 당장 과배란 주기부터 설정하여 이번달부터 진행하자고 하였고, 더이상 지체하지 않고, 사실혼관계증명으로 바로 시험관 시술을 권유하였다.

처음엔, 난임진단을 받기위해 나팔관 조영술에대한 걱정과 두려움도 있었다. 근데 나는 굳이 나팔관 조영술을 하지 않아도 이미 빼박 난임판정이기때문에 나팔관 조영술 검사는 진행하지 않아도 된다고했다. (좋은건가 나쁜건가…)

서울마리아병원 - 주창우부원장님 진료 시간 및 난임진단
서울마리아병원 - 주창우부원장님 진료 시간 및 난임진단

서울마리아병원 – 정액검사

주의사항 중 가장 중요한건 금욕이다. 정확한 검사결과를 보기 위해 3-5일전 부부관계를 금해야한다. 또한 컨디션조절을 잘 해야하며, 금연/금주도 필수 조건중에 하나이다. 배우자에게 너무 미안한 정액검사지를 보여주어야했다. 먼저 병원을 예약해야해했기에, 급한대로 아래 서류를 전달한 후, 외래진료 예약했다. 서울마리아병원은 일찍부터 진료를 하고 오히려 늦은 시간 진료가 없는 편이었다. 직장인의 난임 부부로서는 오전 7:30 진료가 가장 인기 시간대라고한다. 

서울마리아병원 - 정액검사

난임시술 건강보험 적용 및 정부지원 안내

서울시임신출산정보센터

서울시임신출산정보센터

서울시 남녀 임신준비 지원 사업 온라인신청방법

서울시 남녀임신준비 지원 사업은 건강한 2세를 꿈꾸는 가임 남녀들에게 임신에 장애가 되는 고위험요인을 사전에 발견하고, 중재관리 할 수 있는 임신 전 건강관리 프로그램

서울시 남녀 임신준비 지원 사업 온라인신청방법

서울시 임신출산 정보센터 바로가기

서울마리아병원 진료비

난소호르몬검사는 세브란스병원에서 진행했기때문에, 간단한 혈액검사만 진행하기로했다. 

마리아 병원 진료 안내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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