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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IVF.] 시험관 3차 진료 저자극 과배란

지난번 남궁혜륜 선생님한테 첫 진료를 받고 오랜만에 만나는 주창우 부원장님이다. 지난 번 진료가 너무 절망편이라서 희망편 주창우 부원장님한테 묻고 싶은것도 많았다. 나에게 왜 솔직하게 말 해주지 않았는가 라는 궁금증이 폭발 했다.

3차 시험관 진료

보다시피 오픈런에 성공해서 뿌듯하다. 텅텅 비어있는 대기실 보고 내심 나 첫번째 진료구나 싶었다. 후후!

지난번 절망편에 이어 또 절망편인가, 알고보니 오픈런 제대로 하려면 6:30 에는 접수증을 발급받아야 한다고 한다. 진료 시작이 7:30 인데 한시간이나 더 일찍 가야한다니, 충격과 공포였다.

나는 나름 오전 7시에 도착해서 뿌듯했었는데.. 아무튼 나는 대기 3번째 였다. 이날도 역시 근무 전에 간거라 시간이 빠듯했다.

진료시 궁금했던 질문들을 했다. 내가 난소 기능이 많이 저하된것인가, 남궁혜륜 선생님의 처방이 맞는것인가 등등 질문이었다. 주창우 부원장님의 속시원한 답변을 들을수 있었다. 미리 내 기록지에 처방지를 작성해두어서, 남궁혜륜 선생님의 처방이 아닌 주창우 부원장님의 처방이었다고 한다. 그 말을 들으니 한시름 마음이 놓였다. 휴~다행

게다가 난자개수도 이전 보다 훨씬 많이 보여 저자극 요법이 성공한것 같다고 했다. 2차 시험관 때에는 주사 용량을 줄여서 투약했다면, 3차 시험관은 격일로 주사를 투약해서 난소를 더 자극 하지 않는 방법을 택했다. 이 방법이 통한건지 난자 개수도 더 많아져서 뿌듯했다.

시험관 3차 주사

주사 처방은 하루만 이전에 투약했던, IVF-M HP 75 600단위를 투약하고, 다시 일별로 오가루트란을 하나씩 투약했다. 저자극 요법이 성공한것인지 난자 개수도 5개 이상 보인다고 했다.

이 상태라면 1주일 뒤에 난자 채취가 가능하다고 했다. (점점 난자 채취의 고수의 향이 느껴짐.)

이 날도 함께 해준 내 짝꿍에게 감사하다. 이른 아침부터 눈비비며 함께 해주는 짝꿍이 어디있을까 싶다.

고마워 내 짝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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