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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VF 10.] 3일 신선배아 이식 후 호르몬검사

23.09.18. 월요일 3일 신선배아 이식 전 호르몬 검사를 했다. 배아 이식 하기 전 프로게스테론 호르몬의 영향이 어느정도 되는지 측정하기 위함이다. 또한, 배아 이식 전부터 크리노겔 질정제를 투약하며 그 효과와 임신의 유지를 돕는 호르몬의 영향이 얼마나 미쳤는지 확인하기 위함이다.

이렇게 배아 이식 전/후로 호르몬 검사를 진행한다. 이 점은 병원마다 차이가 있는 것 같다.

다른 배아 이식한 난임 부부의 후기글을 보니 이식 후에만 호르몬 검사를 하는 경우도 많았다. 전/후 검사를 하는 병원은 의사의 처방마다 차이점이 있다.

배아 이식을 한 당일에도 착상주사를 투약했고, 이식 후 4일차인 목요일 오늘, 착상 주사를 2차 투약했다.

아마도 호르몬 검사를 하기 위해 병원을 내원하기때문에 착상주사도 같이 투약하는것 같다.

호르몬 검사

신설동 마리아 병원은 채혈실 점심시간 13:30-02:00 으로 운영된다.

오늘 진료는 없어서, 채혈과 주사만 맞고가면된다. 08:00-15:00 안에 끝내면 되는 미션이었다.

호르몬 검사하는김에 여태 채혈했던 검사결과도 원무과에서 결과지를 받기로 했다. (비용은 무료)

착상주사

신설동 마리아 병원은 주사실 점심시간 13:30-02:00 으로 운영된다.

채혈실과 동일하게 운영되는 방식이었다. 채혈을 먼저 진행하고 착상주사를 맞기위해 번호표를 뽑고 대기했다.

신설동 마리아병원은 방문 사람이 오전보다 오후가 없는 편이다. 그래서 오후에 방문하면 금새금새 진행할수있어 편하다.

아마도, 직장인들이 많이있어서 오전이 방문 사람이 더 많이 붐비는 것 같다.

프로게스테론 주사는 착상을 돕는 주사제로 근육주사이다. 기름성분이 강하여 엉덩이주사로 투약했을때 엉덩이 주사제 뭉침 및 뻐근한 느낌이 강력하다. 그러기에 뭉친 부위 없이 주사 투약 후 지긋이 눌러 주어야 한다. (엄청 아픔)

크리노겔정 재처방

다음 피검사는 베타 HCG 검사 예정이다. 안타깝게도 추석 연휴가 있어서 피검사 예정인 09.29. 추석 당일이라 진료가 없다. 그래서 피검사를 09.30. 하루 미루어 진행하기로했다.

하루 미루어 피검사를 하기때문에 질정제가 부족한 상황이다. 임신이 확인된다면 질정제는 지속해서 투약해야한다. 하지만, 임신이 안된다면 질정제는 투약할 의미가 없다.

예정된 피검일보다 1일 뒤에 피검하기 때문에 넉넉히 1주일정도 여유분으로 질정제 처방을 받기로 했다.

어차피 임신이 된던, 안되던 시험관은 계속 진행될것이기 때문에 두고두고 쓰면 된다고 했다.

Beta HCG 검사

일반적으로 임신테스트기는 소변에 포함된 hCG 호르몬 수치가 25mIU/ml이상인 경우 2줄로 표시 된다.

  1. 1차 피검사에서 1.5 이하의 수치를 받는 경우에는 임신에 실패한 것
  2. 피검사 수치가 1.5는 넘었으나, 10을 넘지 못한 경우에는 거의 실패로 볼 수 있으나 늦은 착상으로 인해 뒤늦게 피검 수치가 올라가는 경우가 있으므로 생리가 터지지 않는다면 재검
  3. 피검사 수치가 10이상 100이하로 검출되는 경우에는, 착상은 되었으나 아직 배아가 완전히 자라잡지 못한 것으로 판단하고 임신을 유지하기 위한 약을 처방 받아야 함
  4. 피검사 수치가 100이상인 경우에는 임신 상태로 판단하며 임신 상태를 유지하기 위하여 프로게스테론 주사를 맞으며 1주일 후에 2차 피검사가 필요

그리고, 임신이 확인되었다면 피검수치는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6주차가 되면 10,000을 훌쩍 넘기게 되며, 이 때는 태아의 심장 박동을 초음파로 확인할 수 있다.

진료비 계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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